[합천=타임뉴스]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일 농촌진흥청에서 전국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농업특성화기술개발 연구과제 “합천지역에 적합한 우리밀 생산모델 및 가공품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돼 1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에따라 금년부터 2년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합천지역에 적합한 재배법 활용을 위한 파종시기, 시비, 수확, 등 매뉴얼개발로 균일한 밀생산 체계구축을 위한 영농활용 과제를 연구 개발하게 된다

경상대학교 식품공학과 심기환 교수와 협동연구과제 “기능성 밀가루 면류 등 가공품 개발” 로 지역상표를 부착한 기능성 밀가루를 생산 판매하며 유충호 교수는 “기능성 장류개발 및 부산물 유용자원화”로 발효식품개발과 밀기울이용 유용 자원화 기술을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합천군에서는 2008년부터 우리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산물처리장 건립,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단지 조성, 잡곡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 친환경 우리밀 명품화를 위한 재배면적 확대, 가공식품 개발, 가공시설 건립, 체험장, 전문판매장 설치, 밀사리 문화 한마당 축제확대 등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국최고의 친환경 우리밀 메카 합천으로 집중 육성하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중앙지방 관련 기관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한 식량작물 농업경영체를 발굴, 성공사례를 수집 관내농가에 수준별 기술지원을 차별화하여 작지만 강한 “강소농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