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닫혀있던 군사관사 군민의 마당으로 탈바꿈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07 23:28:01




[합천=타임뉴스]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을 위해 군수관사로 활용되었던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사부지 802㎡에 주차장 35면을 설치하여 7일 완공해 군민의 품으로 돌아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5기 군수 출범 이후 노후 건축물은 수선비 및 운영비가 많이 소요되어 장애인 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할머니 경로당 등 여러 활용방안을 두고 검토한 끝에, 인근 주민들과 종합사회복지관 방문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또한 하창환 군수는 당선과 동시에 군수관사로 사용되던 아파트에 입주를 하지 않고 개인 사저를 관사로 활용하고 있다.

제2의 업무공간으로 관사사용이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의견도 없지 않으나, 하 군수는 “휴대전화, 팩스, 인터넷이 다 있는데 안 될 게 뭐가 있느냐”? 어차피 일은 밖에서 다 보고 오는데, 관사사용은 운영비뿐 아니라, ‘밀실행정’ 단초를 제공한다며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군수관사를 쓰지 않겠다.”는 의지와 신념에 따라 매각하게 되었다.

군수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사저를 이용함에 따라 2002년 합천군에서 취득하여 전임군수 관사로 사용했던 합천읍내 빌라(신 관사)는 지난해 8월 매각하여 1억 2천만원을 군으로 세입 조치하여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시행했으며, 또 관사 사용시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비 등 연간 약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군 예산의 집행이 가정 살림과 같아, 가정에서 전기․수도료를 아끼기 위한 노력을 하듯이, 군에서도 예산의 합리적 배분 및 집행을 통해 향후 합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투자하여야 한다.“라고 거듭 밝혔다.

하 군수는 "민선 5기 출범이후 관사를 사저로 사용하지 않고 군민의 품으로 돌려 드린 것은 세금을 허투(虛套)로 쓰지 않고, 예산을 반드시 생산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다짐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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