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자매결연도시 서울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려, ‘인기’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20 18:12:03
[남해=타임뉴스]남해군이 지난 17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금천구청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청정남해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날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 금천구와의 기관장 일일 교환근무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내 6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신선농산물(마늘, 마늘쫑, 파프리카, 토마토), 농특산물(흑마늘가공품, 유자가공품, 우리밀), 수산물(전복, 젓갈류, 멸치) 등 42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현장에서 1,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50만 원의 주문예약도 받아 총 1,7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이 매우 신선하고 가격이 저렴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특히, 햇마늘, 고사리, 파프리카, 토마토, 전복은 개장 초기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하고, “아울러 재금천구남해군향우회(회장 류은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농수특산물의 유통단계 축소로 인한 농산물의 가격안정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금천구청에 연간 2~3회 정도의 정례행사 개최를 건의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