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제화추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다문화가족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한 민간교류 확대 추진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28 15:52:21
[남해=타임뉴스]민간 외교사절단으로 남해군의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있는 국제화추진협의회(회장 정창호)가 28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새롭게 위원으로 임명된 남해카약클럽 대표 고병국(42)씨에게 정현태 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사업의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반기 추진계획에 있어 자매도시인 중국 정강산시와 익양시 방문,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에 자매결연도시를 초청하는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추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또한 한국어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초청 간담회를 9월경 가질 계획이며, 중국 파견공무원에게 한글수업 지원,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사업 등을 통해 미래의 남해군 관광홍보대사들과 교분을 쌓는 방안도 논의됐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국제교류활동이 체계화․생활화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자산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독일마을의 문화교류와 풍습체험 등 군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옥토버페스트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군민들과의 직접 교류를 확산함과 동시에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고민해 볼 때인 것 같다면서 위원들의 중지를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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