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경남 거창군 농특산물 세일즈단(단장 이홍기 군수)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지하1층 식품관에서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에따르면 세일즈단장인 이홍기 군수는 "인근 대도시인 대구지역에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거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일환으로 특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 복수박, 표고버섯 등 신선농산물과 삼흥식품의 오디 및 칡즙 등 건강식품, 진토영농법인의 아이스와인, 거창한쌀 법인의 기능성쌀, 옹기뜸골의 전통장류, 산마루식품의 메밀·도토리묵, 이철수산삼원의 홍삼액기스 등 거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특판행사에 출품했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대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특히 삼흥식품의 아로니아·오미자 액기스 시음회는 대구시민들로부터 단연 인기다.

세일즈단은 올해 1월 대우백화점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창원 신세계백화점, 울산 롯데백화점 등 3개소에서 5회의 특판행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청, 서울 어린이재단 등 새로운 직거래 시장을 개척하는 등 현재까지 31회의 직거래행사에 참가해 2억 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전국 직거래행사나 거창군에서 운영하는 주말직거래 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 및 업체는 농업기술센터 마케팅담당(940-8265)으로 신청하면, 현지 생산 확인과 직거래장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