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센터, 교실에서 ‘푸르른 자연’과 ‘생명의 신비’ 체험한다
| 기사입력 2012-07-06 13:57:58





[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서부지도과)는 관내 10개 초등학교(양덕, 마산신월, 완월, 산호, 회원, 안계, 월영, 진전, 삼계, 중리초) 교실과 교내 빈 공터를 활용해 푸르른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학교 체험학습 농장 및 푸른교실 생명농업 기꾸기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화분분양과 농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일 창원시에다르면 시범학교는 각 교실마다 채소 수경재배 상자, 공기정화식물, 초화류 등을 분양받고 재배하는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농작물과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학교 현관입구에는 벼 재배화분을 배치해 한 톨의 볍씨가 자라서 쌀이 되기까지의 벼 생애를 관찰함으로써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반복되는 시험에 찌든 어린이들에게 정서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의 귀중함과 농업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월별 찾아가는 농업교실을 통해 5월에는 ‘고추, 가지 묘종 재배체험’, 6월 ‘농업?농촌 바로알기’를 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10월에는 벼 수확 및 도정체험의 농심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한편 이갑만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 학생들은 흙은 더럽고 냄새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흙은 어머니 품과 같이 생명이 자라는 소중한 곳이며, 농업은 단순히 우리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홍수조절, 공기정화, 몸과 마음의 쉼터 제공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학교 운영이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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