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과 협력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10 14:39:00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창원시는 봉사활동을 통해 낡고 오래된 마을입구 계단에 생기가 넘치는 마을이야기를 담아내기로 했다. 지난 2일 자원봉사단체 기획자와 현장협의를 통해 지역 벽화(안)을 확정하고 10월안으로 봉사자 모집 및 교육, 본격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마산합포구지역 월영남14길(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남측)과 무학로(산복도로 합포고등하교 건너편)이며,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노후된 주거지역의 오래되고 낡은 콘크리트 계단과 도로변 옹벽이다.

이번 벽화봉사활동에는 각각 'KT&G(상상Univ)'와 ‘신천지 마산교회(자원봉사단)’가 협력하고 총 61명(45명+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할 계획이며, 시에서는 벽화 도안이 확정되는 데로 벽화봉사활동에 필요한 현장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협력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예전의 낡은 모습의 주민생활환경이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주민들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지역주민은 “매일 다니는 길(계단)에 예쁜 벽화를 보게 된다면 기분이 좋고 마음까지 힐링이 될 것 같다”며, “마을안 골목길에도 벽화가 더욱 많이 그려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시 건축경관과장은 “마을담장 벽에 그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형 벽화’를 주민과 협의해 봉사 및 지역예술가 참여 등을 통한 릴레이형식을 계속 진행하겠다”며 “지역마다 벽화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행정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학생․전문가(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참여형 벽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창원시가 많은 지역민들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마을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벽화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