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 유치‘확정
시-SK텔레콤 컨소시엄, 700억원 규모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선정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4 19:42:28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확산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시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최종 선정했음을 통보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공급자와 수요자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전력사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으로,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 8월 예비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지방자치단체, 지능형 전력망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예비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창원시가 참여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7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전략으로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기계산업 중심의 산업단지 공장 및 빌딩을 중심으로 사업효과가 큰 방향으로 지원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사업자 주도로 주거단지, 상업지역, 일반가정 등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환경 전반에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창원시의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건설과 글로벌 환경수도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창원시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창원시는 최종 사업규모가 결정되는 2014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 검토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산업단지 공장에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할 경우, 최대 전력효율 47%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전력요금 상승 및 환경규제에 대한 기업체와 시민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아울러 전력․전자부문 산업육성이 활발해져 투자유치 효과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2차 전력혁명’이라 불리는 차세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는 전력수급 상황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 전력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전력소비자가 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잉여 전력판매,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보상을 통한 전력시장 참여도 가능하게 된다.

※ 구성요소 : 소비자 전력관리장치(Advanced Smart Meter),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산형 전원(배터리), 실시간 전기요금제, 전력망 자기치유기능,

신재생에너지 생산․판매, DC전원공급체계, 전력품질선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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