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처럼 풍성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볼거리․먹을거리‧다양한 체험행사로 다채로운 축제한마당 이뤄
| 기사입력 2013-10-29 15:03:17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볼거리․먹을거리‧다양한 체험행사로 다채로운 축제한마당 이뤄거창군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주행사 중의 하나인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의 농업을 한눈에 보여준 거창 농특산물 홍보관, 거창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판매관, 거창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해 거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식코너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올해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는 맨손물고기잡기, 사과낚시, 청소년 연날리기대회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물고기잡기 체험은 참가신청자가 몰려 당초 하루 1회 운영하려던 것을 매일 2회씩 늘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메기잡기에 열중했다. 마라톤대회를 끝낸 이봉주선수와 두 아들도 물고기잡기에 참여해 거창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도 했다.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되살리기 위해 26, 27일 양일간 열린 연날리기대회는 직접 만든 가오리연을 날리는 청소년연높이날리기대회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서로의 연줄을 끊는 전국연날리기대회로 개최되어, 바람이 거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 초등부 1위는 거창초등학교 이준용 학생, 중등부 1위는 혜성여자중학교 강민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국 연날리기대회는 부산민속연보존회 김태경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향토음식맛자랑경연대회와 김치페스티벌이 열려 흥미를 모았다. 거창군의 향토음식의 발굴․육성을 위한 향토음식맛자랑경연대회에서 거창읍 송정리 소재 천지양삼계탕닭갈비의 닭한마리흑마늘칼국수가 대상을, 김치페스티벌에서는 15개팀이 거창농산물을 활용하여 읍면의 자존심을 걸고 특색있는 김치를 개발‧출품하여 가조면 등대팀의 가을동치미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이후 시식회에는 200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 수상작과 출품작 요리를 시식하며 거창의 맛을 음미했다.

농산물대축제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고, 거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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