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해양레포츠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교원연수과정에 반영된다.

창원시(시장 박완수)와 경상남도교육연수원(원장 이창곤)은 8일 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창원시 조영파 제2부시장, 신종우 해양수산국장과 경남도교육연수원 김영환 연수기획부장, 윤재근 연수기획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남교육연수원은 해양레포츠를 ‘2014년도 교원연수과정’에 반영하고, 창원시는 해양분야 전문가와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교육연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해양레포츠와 관련된 ‘이론+체험+견학’ 등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연수원의 교원 연수과정 중 연수시간이 120시간 이상 과정에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오는 2014년도 12개 과정 1220명이 해양레포츠 과정을 연수할 계획”이라고 경상남도교육연수원 관계자는 밝혔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21세기 체육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교원의 인식전환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연수과정에서 교사가 먼저 해양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앞으로 연수를 통해 해양스포츠를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인식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