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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전달에 그치지 않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과 안마 봉사 등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덥혀주는 봉사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수혜자 중 안삼달(83세, 가조면 중마1구 마을) 할머니는 “어린 시절에 중국 연변으로 넘어가 살다가 조선족 남편이 사망한 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귀향해 2006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친인척들도 거의 없고 마땅히 갈 곳도 없어 외로움에 힘들었다”면서 “오늘 하루라도 20명의 봉사자들이 김장도 가져다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즐겁고 행복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번 대상가구는 마을이장,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의 협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가조면사무소에서는 사랑의 봉사자 20명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도울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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