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만든다
2014년 5억5천만원 들여 220kw급 시민 햇빛 발전소 건립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30 16:19:07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금년 3월에 2%대에 머물러 있는 에너지 자립률을 2020년까지 30%달성을 목표로 7개 분야 45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설립은 에너지 자립도시 사업의 한 분야로 지난 6월부터 환경단체(푸른산내들, YMCA)와 협조하여 협동조합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2인으로부터 출자금 7천10만원을 약정하고 11월 28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박종관 준비위원장이 이사장에 선출되었으며,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거창 ‘해미래’ 협동조합이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군민의 많은 참여와 출자를 당부하고 “2014년 공공시설물을 활용하여 22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출자는 군민 누구나 1인 1구좌 100,000원으로 최대 200구좌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수익금은 출자자에게 배당된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우리 거창과 같은 중소도시가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드는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이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에 중추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력요금 인상과 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동·하절기 국가 전력대란 위기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설립은 에너지 복지에 큰 의미를 주고 있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복지시설 48개소 저소득층 508가구, 거창추모공원 가로등 196개, 일반가정 및 공둥주택 LED 조명등 보급을 위해 내년도 10억5천9백만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확보와 패시브하우스 지원 시범사업, 보건진료소 에너지 제로사업, 신기마을 융복합사업, 88고속도로 폐도 태양광발전소 건립, 소수력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거창 ‘해미래’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을 금년 말까지 설립해 2014년도에는 민·관이 합심하여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에 큰 탄력이 붙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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