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2년 수해복구사업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2-05 10:04:54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2012년 수해복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체(기관) 및 개인 포상을 받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재해대책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평가항목은 복구예산 조기 확보, 공사발주 기간 단축, 보상업무 적정성, 조기집행, 사업장 관리 등 5개 분야로 외부전문가를 합동점검단으로 구성해 서면 및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거창군은 2012년 태풍 ‘산바’ 내습시 공공시설 총 261건에 884억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으며, 당시 산사태, 하천, 수리시설, 도로, 소규모 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의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한 대응책 마련으로 대규모 사업장을 제외한 주민편익시설은 지난해 우기 전까지 완료하는 등 수해재발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또, 거창군은 복구사업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수해복구 T/F팀 구성, 주간 단위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복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주민의 아픔을 조기에 해소했다.



특히, 대단위 피해지구인 남상면 대산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추진시 종합적인 피해원인 분석, 총괄계획에 따른 사업시행으로 복구사업의 효율성을 기했으며, 조기추진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기관장의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방재능력 강화를 위해 재해예방 부문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수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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