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2014년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물량이 경남도에서 배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52억원으로 주택 86동, 빈집 50동을 정비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주택개량사업은 신축 시 최대 융자금이 6,00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1,000만원 상승했고 대출 금리도 3%에서 2.7%로 낮아졌으며, 대출 상환기간이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변경되었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신축예정 부지의 기존 주택 지붕재가 슬레이트일 경우 올해도 슬레이트 처리 및 철거를 한국환경공단에서 철거 및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지붕재가 슬레이트일 경우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하고, 벽체 및 주변정리를 위해 군에서 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지붕의 주택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빈집을 정비하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개량사업은 86동에 대한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6월 이내에 착수 가능한 주택에 우선 배정할 계획임을 밝히고, 빈집 슬레이트의 처리 시 등록업자가 처리하도록 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착수와 행정절차 이행을 주문하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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