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김해의 책』 발표문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3-13 21:43:36
[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와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에서는 2014년 김해의 책 주제로 같은 시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타인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보고자 “지구공동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추천으로 후보작을 정하였으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추진협의회 회의를 거듭하여 『2014년 김해의 책』으로 이동원 저자의 “조금다른 지구마을 여행” 과 어린이 도서로 강경수 저자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은 스물다섯 살 청년이 전 세계로 NGO여행을 떠나면서 만난 지구마을 사람들과 말은 안 통해도 마음만은 통했던 210일 동안의 여행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쟁의 아픔, 아동노동현실, 환경문제까지 다양한 지구마을 모습을 담고 있어 깊은 여운과 폭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넓혀주고, 다양한 토론 주제를 제시해 줍니다.

어린이 도서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대한민국에 사는 솔이가 화가의 꿈을 꾸고 있을 때 키르기스스탄에 사는 하산은 지하갱도에서 일을 하고, 인도에 사는 파니어는 카페트를 만듭니다. 사랑 안에 살아야하는 아이들이 자연재해, 가난과 기아, 전쟁에 의해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거짓말과도 같은 이야기를 통해 결국 우리 모두 지구촌 가족이라는 사실을 전해 줍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해의 책은 매년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시민이 함께 읽고 느끼며 토론하고 다양한 문화와 연결하여 시민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확산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범한 청년의 세상 바로 보기가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 독서의 흥미를 촉발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해의 책’ 사업은 시민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올해 김해의 책을 접해 보시고 지구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숙한 시민 문화가 성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4. 03. 13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 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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