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요 현안 종합보고회 가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2015년 국비 확보 대책 점검 등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3-18 13:42:12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를 이끌어 갈 군정 주요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국비 예산확보에 초점을 맞춘 ‘군정 주요현안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이홍기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담당주사 이상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중앙부처 연계시책 발굴과 2015년도 국비 확보대책 등을 중심으로 부서별 대응전략과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3월 초 정부 각 부처별로 대통령에 대한 2014년도 업무계획 보고가 마무리 되면서 새로운 정책방향들이 잇따라 나오기 시작한 것과 때를 맞추어 지역 차원에서 중앙부처 정책에 맞물릴 수 있는 시책들을 발 빠르게 찾아내기 위함이었다.

무엇보다 정부가 올해 핵심과제로 경제개혁과 규제혁신 등에 두면서 새로운 시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을 지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고 선제적 대응을 할 필요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중앙 부처들의 새로운 시책과 직·간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9개 부서에서 모두 79건의 시책을 발굴․보고했다.

군은 앞으로 이날 보고된 계획들을 좀 더 구체화 하면서 시책으로 다듬어 관련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의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5년 국비 확보대책은 국회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정부 예산편성 일정이 예년 보다 1개월 앞당겨 짐에 따라 이에 맞추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대형사업의 국비 지원 예산을 최대한 끌어오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게 되었다.

내년에 1,500억 원 이상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날 보고회는 65건의 국·도비 지원 사업에 대한 단위사업별 대책이 제시되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4월 초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는 국비 확보 대책회의를 한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이홍기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새로운 시책들을 군 차원에서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군정에 접목해 나가면서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아이디어 발굴에 공직사회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은 일로써 말하고 결과로서 평가 받는다."라고 말하며 시대흐름을 발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하는 자세로 거창의 미래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책임감 있게 일 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군민들로부터 공무원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함께 의제로 올려 가감 없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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