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5일간 장유소재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김해점 특설경기장에서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김해시지회 주관으로「제21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제38회 가야문화축제」민속행사로서 전국의 양축농가에서 사육한 한우 수소를 참가대상으로 하고 3개 체급 백두(751kg 이상), 한강(661kg 이상), 태백(600kg 이상)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게 되며, 대회 참가신청은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회장 접수처에서 접수하게 된다.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체급별 예선전을 거쳐 4월 13일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 4월 14일 결승전과 순위결정전이 치러지며, 개회식은 4월 12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송아지, 세탁기, 한우고기세트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가 있으며, 아울러 대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박수찬 농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기량이 아주 뛰어난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모님과 어린아이들을 동반하여 추억과 체험을 통해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보전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