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정오류 비리 상시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규칙 공포·시행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4-10 09:17:41

[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오는 10일 김해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한다.



이번에 공포·시행되는 규칙은 내부통제 제도의 실질적 운영기반을 조성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부적인 운영방법,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공직비위 사전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하게 된다.



먼저 사후적발 위주의 종이 감사로는 행정업무처리과정의 위법·부당함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사전 전산시스템에 의한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청백-e 시스템을 도입한다.



청백-e 시스템은 특히 비리 및 행정착오 개연성이 높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인·허가) 5개 분야의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상호 연계하여 행정착오나 비리 발생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가 발령되어 즉시 조치를 하게 된다.



청백-e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예방하지 못하는 건축·복지·환경·보건 등의 분야는 업무분야의 처리과정에 대하여 자기진단표를 만들어 공무원 스스로 진단함으로써 행정착오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기진단제도를 운영한다.

이밖에 청렴 교육 이수, 금품 반환 등의 공무원 행동강령 신고, 징계 등의 가감점 마일리지를 통해 공무원 개인별, 부서별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공직윤리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IT기법을 감사에 도입해 사전·사후의 순환감사를 시도하는 청백-e 시스템을 비롯해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윤리관리시스템으로 김해시 자율적 내부통제가 제대로 운영되어 공직비리 사전 예방, 행정효율성 증대, 공직윤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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