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에 따른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김해시는 올해 초부터 해빙기 취약시설, 급경사지, 대형사업장, 하천 시설물, 배수장, 세월교 등 561개소에 대하여 점검 등을 실시하여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을 실시하였고 시설물 담당자를 지정 하여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금년 2월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등 건설공사장 관계자 120여명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4월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 간담회를 개최하여 비상연락망 및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수방자재(마대류, 천막류, 안전선, 경고표지판, 차단시설 등) 13종 41,000여점을 보유하여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및 진입 차단에 사용할 계획에 있으며, 읍면동별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업체 지정을 완료하여 신속한 장비동원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하여 자연재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봉황동 성산맨션 일원에서 풍수해 대비 민관군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재해발생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마지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