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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3년 동안 특정마을에 대해 향후 3년 동안 환경정리, 경로당 위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활력있고 행복한 마을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완주군 민원봉사과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 및 황폐화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지역 1마을을 선정,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합쳐 잘 살고 희망넘치는 농촌 공동체를 가꿔나가기 위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2009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원봉사과는 구이면 원기리 상학마을을 대상마을로 정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에 중요한 민원담당자를 제외하고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원봉사과는 마을 선정과 함께 그간 마을 안길 쓰레기 줍기, 마을 환경정리, 경로당 위문 및 간담회를 통한 의사 소통 등을 벌임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앞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마을 안길, 옛 등산로에서의 꽃길 조성, 소나무 숲 쉼터 설치 등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인, 활력있는 마을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휴업 중인 시설물 등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주민이 떠나고 고령화되어 침체된 마을인 상학마을을 돌아와서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전원마을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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