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야외결혼이 현실로...
- 익산 25일 야외결혼예식장 준공식 개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7 11:54:10

중앙체육공원 내에 마련된 야외결혼예식장 준공식이 25일 오후2시 현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김채숙 회장, 예식장 지원협약업체, 봉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등을 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 행사에서 "야외예식장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힘이 되는 축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예식장 외에도 작은 음악회나 문화이벤트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이 되어 시민의 사랑을 받는 새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예비부부들에게 큰 추억을 안겨줄 야외결혼예식장은 결혼예식무대와 음향시설, 신부대기실을 갖추고 부대시설로 단상, 사회자석, 꽃길, 아치, 촛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폐백실은 정자를 활용한다.



지난 4월에는 예식장 활성화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미용실, 사진스튜디오, 웨딩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결혼예식장 지원 협약 체결을 했다. 이 업체들은 야외결혼예식장 이용객을 위해 신부화장, 사진 및 웨딩앨범, 드레스, 턱시도, 페백의상 등을 할인 제공한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야외결혼예식장 첫 주인공으로 10쌍의 동거부부들이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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