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한 신택리지 자원조사 보고회 개최 - 완주군이 고유한 지역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선다. 전국 최초로 새로운 지역형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일자리 사업 창출을 위한 자산조사 프로젝트 인 신택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은 29일 (재)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한 커뮤 니티 비즈니스 연구소 관계자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완주군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자연생태, 역사문화, 경제, 공동체, 인적자 원 등 445개의 자원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으로 정원도시 완주, 문화예술 종착역, 삼례 스토리움, 풍류마을 조성, GP 749 프로젝트 등 총 66개 사업 모델이 선정·제안됐다. 완주군은 이번에 제안된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하반기에 설치될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CB) 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을 선정·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1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된 지역형 시범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3월 희망제작소와 MOU를 체결한 이후 9월에 커뮤니티 비즈니스 한일포럼을 개최했고, 11월에 한·일 단체장을 중심으로 그린투어리즘 국제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담팀을 신설해 신택리지 자산조사를 통한 지 역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올 3월에는 농림부 사업인 ‘신문화 공간사업‘에 응모, 14억 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마을에는 보물이 가득 차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는 지역 에 있으며, 지역을 살리는 완주군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모델이야말로 앞으로 지향해 나가 야 할 최고의 희망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고령화, 인구감소 등의 고질적인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완주군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과 자산조사를 통해 묻혀있 던 마을의 보물들이 이제는 빛을 보고, 군민 모두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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