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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동에 소재한 나운종합 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에서는 그동안 소외되고 불우한 환경에서 책과 영상 문화가 부족했던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관 내에 ‘작은별 도서관’을 지난 10일 개관했다.
‘작은별 도서관’은 총 6천5백만원을 들여 165㎡(50평)에 도서관, 영상실을 조성했고 2천5백권의 도서와 컴퓨터 4대, 홈시어터, PDP TV를 갖춰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복지관 내 마련되어 있었던 청소년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노인대학 프로그램실 등과 연계해 이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나운사회복지관은 주로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이 이용하였으나 이번 작은별 도서관의 개관으로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청소년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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