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국조류학회, 해조류산업 손잡아
19일 업무협약…국제조류학회 성공개최·해양과학기술 진흥 협력키로
| 기사입력 2010-03-19 14:16:18

전남지역 해양과학 기술 및 해양생물 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여수시, 사단법인 한국조류(藻類)학회 등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19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오현섭 여수시장, 김창훈 (사)한국조류학회장, 전국 7개 대학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해양과학기술(해조류 및 미세조류분야) 및 해양생물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4월 확정된 제6회 국제조류(藻類)학회 여수총회(2011년 10월 8일~15일까지) 유치를 계기로 전남의 해양과학 기술 및 해양생물 산업 발전에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사)한국조류학회에 해양과학기술 및 연구관리 전문가 활용에 있어 학회에 다양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받고 학회가 개최하는 각종 국내·외 행사를 도내에 우선적으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남도와 여수시는 (사)한국조류학회가 개최하는 국내·외 행사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전국 생산량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해조류와 미세조류 등을 산업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해조류 대량양식 기술개발과 식물 신품종 보호동맹(UPOV) 발효에 대비한 새로운 품종개발, 해조류 탄소배출권 산업화 등 관련산업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1~2회 개최되는 학회 총회 및 국제포럼을 전남도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제적으로 천혜의 해조류 생산적지로서 세계 해조류 관련 석학들에게 연구 중심지로 각인시키는 계기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세계 조류학회를 이끄는 국·내외 석학 600여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인 (사)한국조류학회가 우리도와 함께 전남의 미래를 위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남의 해조류 양식, 해양바이오 산업 등 관련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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