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추진
| 기사입력 2010-12-10 11:37:57

정읍시가 경제적 어려움과 타국 생활에 힘겨워 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로하고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가정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다.

시는 “정착기간이 오래되고 국적을 취득한 자국민이면서도 경제적 어려움과 기타 사정 등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 여성 과 가족들에게 친정 방문 기회를 제공,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월부터 신청자 접수 및 심사 등을 갖고 필리핀 출신 엘사오(46세) 씨 등 국적 취득 후 3년 이상 정읍시 거주 다문화가족 8가족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1가족(4인 기준) 기준 247만여원 상당의 왕복항공료와 교통실비 등이 지원되고, 이들 가족은 연내 현지여건과 기후, 집안 경조사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모국 방문에 나선다.

지난 98년 결혼, 13년 만에 친정 나들이에 나서는 엘사오씨는 “꿈에 그리던 친정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가서 예쁜 아이들과 남편도 자랑하고 멋진 모습을 시관계자는 “이후에도 이주 여성들이 위안을 얻고, 소외감 없이 지역사회에의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친정나들이 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