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이장협의회, 마을안길 솔선수범 제설작업 실천결의대회 가져
| 기사입력 2010-12-13 14:15:51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대표적 산간지역인 산내면 주민들이 자발적인 제설작업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산내면과 산내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옥기)는 22개 마을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산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눈치우기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및 단체에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을 솔선수범 실천하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눈치우기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다양한 방안도 건의하고 모색했다.

면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정읍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내집앞 내점포앞 눈치우기’를 추진하고 있으나, 사실상 제재규정이 없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며 “내 집앞의 눈은 내가 치운다는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제설작업을 실천토록 함으로써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과 더불어 불편없는 제설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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