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신청사, 에너지효율+적정 면적으로 건설
| 기사입력 2010-12-16 11:29:09

최근 완주군 신청사가 무리하게 신축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완주군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완주군은, 신청사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공인기관으로부터 전국에서 4번째로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2005년 이후 신축됐거나 신축중인 전국 28개 청사에 대해 벌인 에너지효율 평가 결과, 완주군청사를 3등급(연간 ㎡당 362㎾h) 판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 28개 지자체의 청사 중 무려 23개 청사가 1~3등급 내에도 포함되지 않을 정도였지만, 군은 에너지를 저감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공사 완공 후 본인증까지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비효율적 측면이 많았던 유리로 된 외벽의 면적과 2층 높이의 로비를 과감히 축소하고 사무실 조명밀도를 낮추는 등 시설개선을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사 전체 규모와 관련해서도, 조사 대상 24개 지자체의 규모는 구(舊)청사보다 평균 205.91%나 증가했지만, 완주군 신청사는 93.03%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표준설계 면적대비 5.6%(836㎡) 초과된 면적도 1,912㎡를 축소키로 이미 내부방침을 받고 설계변경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평균 공사비의 경우 설계용역비를 제외하면 순수 건축비는 ㎡당 192만원에 지나지 않고 대지면적도 타자치단체의 3-4배가 크기 때문에 건설단가를 단순비교는 어렵다는 것이다.



더욱이 지하1,2층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다른 자자체와는 달리 지하주차장을 설치하지 않는 완주군청사는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많게 보일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건축마감이 필요없는 지하층은 지상층에 비해 공사비의 반절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전국 평균공사비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완주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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