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타임뉴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완스님)은 지역문화사업으로 차(茶)문화 보급을 시행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도완스님) 선운백로다회는 지난 16일에 선운사 만세루에서 지역 청소년 80명이 모인 가운데 "차(茶)와 예절" 이라는 주제로 다도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복지관 지역문화사업 다도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교육을 받은 류선희 외 8명의 다도 선생님의 진행으로 찻물 우리는 법, 찻잔 잡는 법, 차 마시는 예절 등 한국의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복을 대여해 옷고름 매는법에서부터 공수, 배례법까지 일대일 지도를 통해 전통 예절에 대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지역문화 보급사업인 선운백로다회는 지역에 차(茶)와 예절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7월에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초반, 중급반, 직장인반으로 6개월부터 2년 과정으로 진행되어 다도(茶道)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선운백로다회는 앞으로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다도 예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병원과 요양원, 복지관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차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모양성제 등 지역행사에 참여해 고창 차(茶)문화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역문화프로그램 선운백로다회을 진행하는 복지관 관장 도완스님은 "선운백로다회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속에서 건전한 차(茶)문화가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