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천리마실길 걸어보세요
편백림과 소나무 숲길따라
| 기사입력 2010-12-17 14:06:14

[고창=타임뉴스]



고창군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자원을 담은 예향천리 마실길이 17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강수 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신정일 걷기운동본부이사장, 양주용고창군지부장, 전북은행지점장, 임채문 매일유업부사장, 걷기 동호회원, 유관기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 2월부터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 8개 코스에 총 연장 81km에 달하는 길을 복원 조성하여 우선 제2코스 편백숲길(7.2km)과 제5코스 양고살재길(7.0km)에 대해 개통했다.

참석자들은 고창읍성광장을 출발하여 모양골프연습장, 양곡정, 월산편백림숲, 신수동삼거리, 솔재 쉼터, 양고살재 주차장 , 공설운동장까지를 걸었다.

이강수 군수는 "예향천리 마실길은 타 지자체의 경관중심과 차별화 된 역사, 문화 및 옛 조상들의 삶이 깃든 옛길을 찾아 자연친환경적인 길로 조성했다"며 "특히 편백림과 소나무 숲길에서는 도시인들이 걸으면서 정신건강 회복 및 피로를 풀 수 있는 코스로 향후 2012년에 완공되는 석정온천과 연계하여 지역관광수입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향천리마실길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한 자연산림 및 바닷길의 특색있는 경관 속에서 자연을 음미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사색여행’, ‘가족여행’이 가능하다.



옛 선인들의 유비무환의 정신을 볼 수 있는 고창읍성,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 생가를 직접 거닐 수 있고,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를 살해했다하여 붙여진 양고살재길 등 풍부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족 길 여행상품이 될 것이다.



2011년에는 동학혁명의 발상지 고장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전봉준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동학진군로 길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예향천리 마실길에 앞서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복분자길.고인돌길.풍천장어길.질마재길.보은길 등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이 조성돼 걷기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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