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타임뉴스]

농림수산식품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0 고품질브랜드쌀'평가에서 전국 시·도 및 관련단체에서 추천된 47개 브랜드쌀 중 12개 브랜드를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하고, 12월 21일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평가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김제시 공덕농협(조합장 정진팔)이 출품한 브랜드쌀 상상예찬골드가 최종 2위로 선정되 우수상을 수상하는 괘거를 이뤘다.

공덕농협은‘05년부터‘10년까지 꾸준하게 전라북도 추천 브랜드쌀에 선정되었으며,‘2005년 고품질브랜드쌀 중앙평가’에서 “상상예찬”브랜드로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03년부터 시작해 쌀의 파워 브랜드를 만들어 차별성을 확보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제고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시상 제도로, 이번 평가는 10개 소비자단체와 연구기관, 민간공인 검정기관에서 ‘10.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출품된 브랜드 쌀을 무작위 수집하여 쌀의 품위· 품종혼입율· 식미평가 및 서류· 현장평가를 종합하여 상위 12개 브랜드를 선정하였다.

상상예찬골드는 고품질 품종인 신동진벼를 보급종자를 사용하여 육묘단계부터 품종의 순도를 높이고, 원료곡

은 전량 농가와 계약재배로 확보하며 상상예찬골드만의 재배매뉴얼을 개발하여 원료생산에서부터 제품유통까지 균일한 품질을 유지가능하도록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제쌀의 경쟁력제고와 고품질화를 위해 재배단계부터 매입.보관.가공.제품의 유통까지 단계별로 생산농가 사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김제쌀의 명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년 쌀값하락 및 생산량 감소 등으로 농가가 어려운 이때 김제쌀이 좋은 평가를 받아 소비촉진 및 유통활성화로 이어져 김제시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