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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타임뉴스]
부안군이 3일 9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1년 신묘년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서 김호수 군수는 지난해 12월 "꼴지의 대반란"이라는 제목과 같이 2010년 업무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고 2011년의 새해를 맞이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김호수 군수는 신묘년의 토끼처럼 모든일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창출해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공직자는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찾아서 해야만이 "최선"이 될 수 있으며, 이 것이 발상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신축성 있는 대처를 요구했다. 민원이라는 것은 항상 쌍방통행이라 하나의 민원이 있으면, 그에 반하는 민원이 있게 마련인데, 민원을 해결할때는 한쪽 의견만 듣고 해결해서는 절대 안되며 꼭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다음 민원을 해결하기를 요구했다.
그래야지만이 양쪽 민원인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떤 민원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군수는 700여 공직자들이 노력한다면 부안의 미래는 떠오르는 해처럼 밝을 수 밖에 없다며, 2011년은 하나의 바위처럼 똘똘뭉쳐 부안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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