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제도와 관련법률,국제결혼 준비와 비젼,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등 전문 강의

목포시가 2009년도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사업 일환으로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는 남성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결혼 사전 정보제공 프로그램 교육」 사업이 21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장흥 옥섬워터파크에서 실시된 국제결혼 사전 정보제공 교육사업은 최근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국제결혼 희망자는 늘고 있으나, 관련 법률, 배우자 나라에 대한 사전 정보 부족 등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여 결혼 후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부와 목포시가 지원하고 (사)전남이주여성인권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제결혼을 앞둔 예비 배우자 외에도 국제결혼 부부 등이 참여하고 여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원 등 관계기관에서 교육을 참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국제결혼 제도와 관련법률」,「국제결혼 준비와 비젼」, 「다문화사회와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등 전문 강의와 웃음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친교 프로그램, 국제결혼에 성공한 2명의 성공사례 발표 등 정보 공유와 다문화 이해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이주여성 테마교육과 다문화가정 대상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의 우리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