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지대 상습침수 걱정 없앤다.
하당·용당·내항배수펌프장 추가 설치
| 기사입력 2009-05-01 18:18:51

초기 우수처리를 위한 저류조 설치와 대하수도 정비 한창



목포시가 여름철 우기시 상습침수로 고통 받는 저지대 주민들의 숙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 북항, 해안로의 기존 빗물배수펌프장외에 하당·용당·내항 등 3개 배수펌프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집중 호우시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방법으로 초기 우수 유하량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는 4만톤 규모의 저류조(3개)를 설치한다.



또 하수관 노후, 침하로 붕괴위험이 있는 대하수도를 교체하고, 우기시 상습 침수 지역에 우수 관거를 신설하는 등 근본적이고 다각적인 침수방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설 중인 하당배수펌프장은 삼향천 주변 우수를 분당 2,580톤을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2007년에 착공, 2010년 3월 준공 목표로 금년도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여 조기 준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용당배수펌프장은 용당동 등 원도심지역 우수를 분당 1,632톤을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금년 상반기에 착공, 2012년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 발주 절차를 이행 중이다.



내항배수펌프장은 목포세무서 주변 등 우수를 분당 800톤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47억원을 투입하여 민자사업방식으로 2007년에 설치하여 시운전 중에 있다.



아울러 목포시는 호우시 상습침수지역인 2.3호 광장으로 유입되는 초기 우수량을 일시 조절하기 위해 2010년까지 용해동에 2만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90억)하고, 용당동에 1만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50억원)할 계획이고,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 침수예방을 위해 2011년까지 1만톤 규모의 저류조 설치(94억)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하수도 교체 및 신설이 시급한 목포역, 유달경기장 주변 등은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하며, 석축구조 및 노후로 붕괴 위험이 높은 목포역 주변 대하수도 박스는 2010년까지 1,225m를 교체(93억원)할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고, 2·3호광장 침수 방지를 위해 금년 6월까지 유달경기장 옆 백년로 사거리에서 입암천까지 585m를 신설(44억)하여 침수피해와 붕괴위험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이 공사 중으로 지금 당장은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재해방지시설이 모두 완공되는 2012년 이후에는 상습침수로 인한 걱정과 고통이 없어지고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도 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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