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창작요리부 등 총 25개팀 참여 요리 경연, 이색체험행사 다양

목포시가 목포 음식의 향토성, 전통성, 독창성을 살려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향토음식 발굴·보전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2회 목포향토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목포향토음식 경연대회’는 「2009 도자기 축제 특별기획행사」 일환으로 오는 5월 5일(11:30 ~ 17:30), 총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광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요리부와 창작요리부로 나눠 참가하는 25개 팀 중 전통 요리부 10개팀은 목포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요리로 솜씨를 겨루게 되며, 창작요리부 15개팀은 목포 5味인 낙지, 홍어, 갈치, 꽃게, 민어를 주재료로 만든 창작요리로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심사위원은 학계, 조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요리의 활용성, 전통성, 맛, 창의성, 난이도, 준비 과정 등을 기준으로 출품 요리를 심사하여 부문별로 각 6개팀, 총 12개팀을 선발한다.

입상작품 및 업소에 대해서는 「맛있는 목포 관광」상품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경연대회가 끝난 후에는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출품요리 특별 경매 이벤트 행사」를 마련, 출품요리 및 시상요리 25점을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특별 이색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우리 지역산 병어 맛 체험”, “힘찬 떡메치기”, “음식문화 개선 홍보관” 운영, “낙지·홍어 캐릭터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목포시는 “「목포향토음식 경연대회」는 “목포음식 관광상품화”를 위한 목포시의 중장기 계획으로 맛의 고장 목포의 미식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