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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전거 이용의 날』선포식 가져
| 기사입력 2009-05-02 19:05:37

순천시가 전 시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의 날』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1일 오후 6시, 시청 광장에서 시민, 자전거 동호회, 공무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승용차 대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대 사회체육학과 박진성 교수를 초청, 자전거 올바로 타기 방법에 대한 강연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주인 되어야 할 자리에 자동차들이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오염, 에너지 소비증가, 교통체증 등 많은 지구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으로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각 읍면동에 대민 접촉 출장용 공공자전거 25대를 시범적으로 비치해 활용하고 있으며, 순천만과 동천간 자전거 도로에도 100여 대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올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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