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활성화사업으로 마량항 북산 공원화 완료
| 기사입력 2009-05-08 20:58:31

강진군이 국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25억을 들여 마량 항 북산일원에 산책로 1Km와 마량 항과 인근 고금도와 약산도 등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을 7일 완공돼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마량 항은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복합공간조성 시범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시설, 전망대, LED램프를 활용한 빛의 수로, 산책로 등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마량 항은 지난 2007년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을 잇는 연륙교 완공에 힘입어 인근 섬 주민들의 경제 구심점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연륙교 개통 뒤 섬에서 육지로 '신분'이 바뀐 고금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고금대교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 및 인근 섬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마량 항 주변에 식당 등 상권이 활기를 띄어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마량항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위판 장에서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구입해 인근 횟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매주 토요일 저녁 열리는 토요음악회를 아름다운 항구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마량미항 가꾸기 사업이 완성되어감에 따라 과거 고기잡이배만 드나들던 어항(漁港)에서 문화ㆍ관광시설이 완비된 체류 형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군 해양수산팀 윤재필 씨는 "단순히 어항의 역할만을 담당했던 마량 항을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해양관광항구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주변 횟집의 매출이 30% 이상 신장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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