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함평나비대축제, 다육식물관 인기
| 기사입력 2009-05-08 21:36:30

세계 각국의 희귀한 열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 다육식물전시관이 특색 있는 볼거리와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이 나비축제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열대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 자원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11회 함평나비축제 개막과 함께 개관한 이 다육식물관에는 총 2,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군은 독일 베를린시의 다렘식물원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육식물 전시 연출 방안을 마련한 후 독일 현지에서 식물을 수입, 증식을 거쳐 전시관을 조성했다.

660㎡에 이르는 이 다육식물관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토양구성 및 배합을 맞춰 식재하는 등 최적의 생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편 여름철 고온에서는 천측창을 개폐하여 실내공기를 순화하는 시스템으로 조성됐으며, 식물을 아메리카존과 아프리카존 등 분류군별로 모아서 비교, 관찰이 쉽도록 배치되었다.

특히 선인장은 국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을 자랑하고 있으며,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진 산세베리아류,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의 보호종으로 알려진 벨벳치아까지 희귀 열대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광객 김효관(41,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씨는 “전시관에 들어서니 마치 사막 한가운데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든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열대식물들을 관찰하며 신기해 하는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그만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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