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광양제철소 도급부와 자매결연
| 기사입력 2009-05-12 22:09:17

광양시 진상면(면장 김석환)과 POSCO 광양제철소 도금부(부장 한광흠)가 산․학․관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7일 진상면과 도금부는 진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상면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장단, 도금부 관계자 및 협력사 대표, 관내 초․중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상면과 POSCO 광양제철소 도금부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맞춤형 학습교실 개강식을 갖고 도금부 강사진과 학생 서로 간 상견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계기로 POSCO 광양제철소 도금부는 진상면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협력함과 아울러 진상면 관내 초・중학생에게 맞춤형 학습교실 핵심 교과목을 집중 지도하고, 불우 이웃과 농업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진상면은 도금부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상면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과 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POSCO 광양제철소 도금부는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 나갈 예정이어서 모범적인 산․학․관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강한 학습교실은 시내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리적 사정 때문에 방과 후 보충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이들 부모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학식이 풍부한 POSCO 직원들의 도움을 얻어서 극복코자하는 진상면장의 요청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인 한광흠 도금부장이 흔쾌히 수락한데서 비롯되었다.



강사진은 학업능력이 뛰어난 우수인력들로써 무료 학습지도를 자청하는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을 도금부장이 직접 선발하였고, 수강생은 방과 후 영어와 수학을 집중 지도 받고 싶어 하면서 학업열의가 강한 초등학교 5, 6학년생과 중학교 1,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아서 학교장으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았다.



POSCO 광양제철소 도금부가 진상면과 자매결연 하고 더 나아가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서는 것은 기업이 사회에 금품 또는 단순한 봉사활동 등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방법이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