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해풍 먹고 자란 친환경 보성감자, 출하!
대도시 농수산물 시장에서 큰 인기 “대박”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1 18:56:11

차향 가득한 녹차수도 보성에서 친환경 황토 햇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득량만 청정해역의 싱그러운 해풍과 비옥한 황토밭에서 자라는 “보성감자”는 맛이 담백하고 영양도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 벌써부터 대도시 농수산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1,450여 농가가 930ha를 파종, 18,600톤을 수확할 계획으로 23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감자 거래 가격이 많이 올라 농가 소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녹차와 함께 지역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진 보성감자의 주성분은 녹말이지만, 알칼리성 식품으로써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양분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작용의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칼륨, 인, 칼슘 등 무기질이 함유 되어 있어 고혈압, 뇌졸중의 발생을 억제하며, 뇌졸중 예방과 혈액의 정상적인 유지에 도움을 주는 등 비타민C와 B1이 풍부하여 “땅속의 사과”라 부르기도 한다.

삶아서 따뜻할 때 먹는 찐 감자가 간식용으로 으뜸이지만 감자떡, 구이, 국수, 부침, 엿, 술, 샐러드, 튀김, 빵, 찌개, 볶음 등 어떤 음식과 함께 조리해도 맛있어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성장기 아이, 잇몸이 부실한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체질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알칼리 식품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감자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성감자 판매 홍보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면서 “앞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자매결연지역과 대도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행사와 연계한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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