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석류 인공수분 연시회 통한 고품질 석류생산 기반확립에 나서
석류 인공수분 및 봉지씌우기로 착과율 높이고 병피해과 줄여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1 18:58:56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5월 20일 두원면 풍류리 소재 월하농장에서 석류 연구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석류 안정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연시회를 개최하여 참석농업인 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석류는 암술발달이 불완전하여 자연 상태에서 착과율이17.6%로 아주 낮으나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45.2%의 착과율로 2.5배 이상의 높은 착과율을 나타내어 인공수분이 꼭 필요하며, 인공수분은 당일 개화한 수꽃가루를 면봉을 이용하여 암술머리에 부드럽게 터는 식으로 인공수분하게 된다.



그리고 석류는 잎이 작고 과일이 크며 붉은색이 나기 때문에 가을 햇볕을 많이 받으면 과일 껍질이 타는 일소과가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떨어지는데 6월하순부터 7월상순 사이에 흰색 반투명 봉지를 씌우면 병피해과가 없어지고 품질이 향상되어 고품질 석류를 생산 할 수 있다.

군에서는 석류 무농약재배 시범포를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무농약 인증을 50%이상 받기 위해 60ha에 110농가가 친환경자재인 황토유황을 이용해 석류 열매썩음병과 탄저병, 진딧물 등을 동시 방제토록 하고 있으며, 황토유황을 사용하면 일반 농약에 비해 방제 비해용도 90%정도 절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석류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므로 1차 개화한 꽃에 반드시 착과율을 높이고 봉지씌우기를 실시하여 고품질 석류를 안정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무농약 이상의 인증을 받도록 당부"했으며,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석류·유자·벼 친환경연구회 3개소에 황토유황 조제 시설을 지원하여 친환경 연구회 별로 황토유황을 조제하여 활용토록 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 석류는 278농가에 96ha를 재배하여 무농약인증과 봉지씌우기 등으로 친환경 고품질 석류를 생산 년간 34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특화작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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