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는 다이어트 중
- 청자식기류 경량화 추진 연구단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30 10:22:48

강진청자 생활자기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안금식)에 따르면 강진에서 생산되는 청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자식기류 경량화를 적극 추진키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자식기류는 그동안 백자 등 타자기류와 비교하여 무게가 더 많이 나가 고, 청자의 색상 등이 음식류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어왔다.

또 가격 면에서도 타 종류의 식기류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대체적인 평가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고자 청자식기류 경량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4일 관요인 청자박물관 직원, 개인요업체 도예작가, 교수 등이 모여 청자식기류 경량화를 위한 추진연구단을 발족했다.


청자식기류 연구단으로는 윤태영 청자박물관 연구실장, 김경진 개인요업체 대표이사, 강광목 성화대 교수, 정호진 도예연구소 연구원 등 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량화 추진을 위한 각각의 연구실적을 가지고 월 1회 이상 모여 청자의 문제점을 발굴 보완하여 성과를 통해 만들어진 청자식기류를 제37회 강진청자축제(8.8~8.16)기간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강진청자박물관은 이번 청자식기류 경량화를 통해 청자가 일상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이게 되면 강진청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일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금식 관장은 “현재 강진청자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청자식기류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량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