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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故 목일신 선생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고흥문화회관에 목일신 노래비를 건립했다.
목일신 노래비는 자전거 형태를 상징물로 구상하여 자전거를 타고 동심의 꿈으로 향하는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동요인 ‘자전거’와 ‘누가누가 잠자나’, ‘목일신 약력’, ‘작품설명’ 등을 새겨 넣었고, 꽃과 나비를 새겨 동심을 표현했으며, 받침대의 달과 별은 고흥이 우주도시임을 상징한다.
동요작가 목일신 선생은 1913년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에서 태어나 고흥공립보통학교(現 고흥동초등학교) 제 16회 졸업생이며, 자랑스러운 고흥인으로 고흥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보여주는 ‘고흥군민의 노래’ 작사가 이다.
목일신 선생의 뛰어난 글재주는 이미 고흥공립보통학교 5학년(1927년) 때 동요 “산시내”가 동아일보에 실리게 됨으로써 널리 세상에 알려졌으며, 그 후 “자전거”(1927년), “누가 누가 잠자나”(1931년), “참새”(1929년), “시골”(1930년), “물레방아”(1931년) 등 동요와 시, 노랫말, 민요, 가요 등 400여 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해방 후에는 “해병대의 노래”, “대한의 노래”등의 국민가요를 지었다.
그의 작품들 중 1956년 “비누방울”이 국민(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 “자장가” “아롱다롱 나비야”, “산비둘기”, “참새”, “시냇물”, “물결은 출렁출렁”이 음악교과서에 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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