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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딩동!
드디어 우리 집을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오는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상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홍규)에서 지난 5월, 상동 관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집집마다 경광 등을 설치하여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청각장애인만 지내거나 가족 중 청각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경우는 밖에서 아무리 초인종이 울려도 소리가 들리지 않아 항상 문을 열어놓고 지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목포 상동 새마을협의회에서 회비 80만원을 들여 16세대의 청각장애인 집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직접 소리를 빛으로 바꿔주는 공사를 시행한 것이다.
한편 상동 새마을협의회원들은 경광등을 설치하면서 노인만 혼자 살면서 미처 수리하지 못한 부분들도 말끔하게 고쳐주며 어르신들의 한시름을 덜어주어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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