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남장애인체전 성황리에 폐막
목포시 종합 1위, 모범선수단상 고흥군, 성취상 완도군, 장려상 화순군 차지-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17 09:31:41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마음 열어 손을 잡고 함께 뛰는 희망체전『제1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팔영체육관 등 15개 경기장에서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 22개 시·군에서 임원, 선수 등 3,000여명이 참가 하고 1,197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경기종목은 17개로 육상 등 12개 전문체육종목과 풋살 등 5개의 생활체육 종목에 시군대항전을 가졌다. 대회 정식종목 12개 집계결과 종합시상 1위는 목포시, 2위는 여수시, 3위는 강진군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는 완도군 정영수(57세, 청각장애2급), 모범선수단상은 고흥군, 성취상은 완도군, 장려상은 화순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체전의 차별화를 위하여 경기개막전 박준영 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와 탁구복식선수단과의 시범경기가 있었으며, 성화의 실물형태를 전등으로 대체하여 성화점화를 약식으로 연출하고, 개회선언과 함께 팔영체육관을 상징하는 UFO가 비상하여 선회 후 대회축하와 인공위성 성공발사 기원 현수막이 이탈하게 하는 등 특수연출을 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종합안내책자를 요약한 점자본 소형책자와 리후렛을 제작하고, 종합대진표 및 성적표에는 점자 활자를 병행하며,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7개 종목 경기장에 점자본 대진표를 비치했다.



체전기간 중에는 자원봉사 결의대회 시 기본적인 수화요령교육이 있었으며, 선수단을 위한 축하 공연에는 수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장계현, 해바라기, 우연이 등 대중가수 공연과 아울러 녹도희와 명현수, 김주원 등 고흥출신가수가 다수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고 마술사 해리, 매직&마임의 저글링과 판토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휠체어 턱넘기, 소리찾기, 점자익히기, 지팡이로 보행 등 장애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은 장애인이 주인 되는 차별화된 행사운영으로 체전의 질을 높이고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으며, 일반체전의 면모를 갖춘 새로운 체전으로 재도약하고,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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