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에 장학금과 공무원 특채까지
맞춤형 인재육성 차원, ‘관-학 상생’프로젝트 추진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4 05:45:07

나주시가 우수한 인재 확보와 지역학교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하기 위한 장학생을 선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동신대 2명과 전남도립대 1명 등 모두 3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에 고등학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3명을 선발하여 졸업 후 공무원으로 특별임용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에 정한 공무원 임용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공고일 현재 나주시에 1년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10년도 졸업예정자로서 학업성적이 상위 10% 이내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중에 수업료 및 등록금 일부를 2009년 2학기부터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9급공무원(시설직, 농업직)으로 특별 임용돼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나주시의 이같은 방침은 교육을 이유로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인재유출을 막는 한편 지자체와 지역교육기관이 함께 인재확보에 나서는 ‘관-학 상생’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나주시는 학교성적 상위 10%안에 든 학생 가운데 대학장의 3배수 추천을 받아 대상자 선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된 시험위원회를 구성해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인재 확보 차원에서 해당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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