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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가 웃도는 폭염과 집중 호우가 잇따르는 가운데 담양군이 노약자 건강 시책을 펼치고 있어 호평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노약자들이 각종 질병과 일사병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오는 8월 말까지를 ‘취약계층 건강보호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직원 40여명을 건강 지킴이로 지정하고 관내 노인 2500여명과 중증 장애인 200명, 경로당 304개소,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상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확인과 폭염에 따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폭염주의보 등이 발령했을 시에는 방문 인력을 통해 직접 건강점검에 나서고 이장과 부녀회장을 통한 안부 전화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쉼터로 지정하고, 농협과 우체국 등 금융 기관은 노인들이 주간에 잠시 쉬는 장소로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및 장마 기간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는 지체없이 119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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