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원어민 영어체험학습 본격 시작
-내년 1월말까지 관내 초·중학생 4천7백여명대상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29 06:45:20

순천시는 2009 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 4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소 영어 체험 학습장에서 원어민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1학년생 647명, 초등학교 5학년생 전원인 4,135명을 대상으로 수강료와 숙박비, 교통비 등 전액 무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영어를 통한 세계 문화 마을(2009 World Culture village in English)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순천시와 아·태스카우트센터, 시 교육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비 5억2천여 만원 전액을 순천시가 지원한다.

아·태스카우트 센터는 원어민 자원봉사자 섭외 및 학생 숙박관리를, 시 교육청에서는 학생 수송, 기별 학과 편성 및 교육 기간 동안 정규 학사 일정 반영 등의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8개의 체험 수업으로 이뤄지는데 4개의 영어부스는 직업, 레스토랑, 비행기, 도서관 등의 주제로 이뤄져 있으며 학생들은 각 부스의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영어를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월드컬쳐’라는 주제에 맞게 꾸며진 4개의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영어로 배우며 세계를 보는 넓은 안목을 키울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영어 체험 학습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원어민과 자신있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번 체험 학습의 성과를 분석 매년 실시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합숙기간 동안 학생들은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영어에 푹 빠질 것이며, 피부에 와 닿는 영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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