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향우들,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라면’ 전달
나주출향향우회장단연합회, 라면 154박스 5일 나주시에 기탁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07 07:35:20


전남 나주의 출향 향우들이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윤중구 나주출향향우회장단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향우들은 5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예방한데 이어 ‘고향 나주 수재민돕기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라면 154박스(4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향우들은 “집중호우로 지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향우회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윤중구 회장은 “시간당 103㎜라는 기습적인 폭우로 어렸을 때 뛰놀았던 영산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집과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겨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모습을 뉴스로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는 심정으로 향우들이 뜻을 모은 만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60만 향우 여러분들이 항상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수재민들에게 빠짐없이 위문품을 전달해 향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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