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공연 오페라‘휘가로의 결혼’, 목포시민문화센터 대극장서 17일 막 올라
- 클래식 문화를 활성화하고 젊은이들 사이에 새로운 오페라 문화조성
신인균 | 기사입력 2009-10-08 08:55:29

목포시는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하여 오페라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을 갈라 콘서트로 기획하여 오는 10월 17일 19:30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대막을 올린다.



국립오페라단의 <휘가로의 결혼> 은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프로젝트인 UTO (University Tour Opera) 의 첫 번째 작품으로, 미래의 오페라 주인공, 연출가, 스텝, 그리고 관객들까지 10년후,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들이 만들어낸 국립오페라단의 기획공연이다.



University Tour Opera 시리즈는 국립오페라단의 제작 노하우를 미래의 관객이자 무대의 주인공이 될 주인공들에게 오페라 무대를 열어주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클래식 문화를 활성화하고 젊은이들 사이에 새로운 오페라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비전을 담는 작업으로 기획된 공연인 만큼 한국의 유능한 미래의 연출가(오페라 나무), 배우, 스텝들 그리고 미래의 관객들이 함께 만드는 새롭고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들이 무대에 녹아나 있다.



이번에 목포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휘가로의 결혼>은 전막 오페라의 장면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귀에 익은 노래들로 구성된 주요 장면들만을 골라내어 해설을 곁들이는 친절한 공연으로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오페라의 숨겨진 매력을 엿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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