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 한국제분 싸일로 등 산업유산 재활용 활발
- 한국제분에 대한 고찰, 존치여부 등에 대한 설문완료, 공청회 거쳐 활용 방안 주민공청회 개최
신인균 | 기사입력 2010-02-02 18:27:44


목포시가 당초 2011년 6월 철거 예정이던 삼학도 내 한국제분 건물에 대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의 재활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한국제분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대삼학도 난영공원과 인접해 있는 한국제분은 2만2천㎡의 부지에 공장동 포함 총 13동의 건물과 높이 38m의 콘크리트 싸일로 20기가 건립되어 있는데 2009년부터 목포시 의회 뿐 아니라 시민 일각에서 산업유산으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대두되었다.



목포시에서는 한국제분에 대한 정확한 고찰 및 존치여부, 존치할 경우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목포시민 700여명으로부터 설문 조사를 완료하고, 2월 2일 16시 삼학동 주민센터 2층에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목포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가 집중인터뷰를 통하여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적인(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보고회를 거쳐 3월 중 한국제분 존치여부 등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언급되는(안)에는 공장동을 활용하여 밀가루를 주제로 하는 밀 기념관 조성과 창고동을 활용하여 미술관 및 참여 작업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제분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산업유산으로 재활용할 경우 예산절약 뿐만 아니라 지역재생 성공모델을 창출, 삼학도 공원과 함께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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